[곡성=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지난 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전남 곡성군에서 4일만에 양성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 오곡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22일 오전 3시 40분경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47번 환자의 부인으로 19일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부터 자가격리 중 21일 재검사를 의뢰, 최종 양성으로 확인돼 곧바로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입원조치됐다.
곡성군은 현재 역학조사관과 함께 상세동선을 파악 중이지만, 동선 대부분이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남편과 같고, 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만큼 검사 대상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곡성군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8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최초 음성 판정에서 양성으로 변경 될 수 있는 만큼,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 대상자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전담 공무원이 상황을 수시 확인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건의료원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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