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진도군 첫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던 전남 44번 확진자의 부인과 아들이 22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가 감염된 진도 첫 확진자인 전남 43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70대 남성이 전남 44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44번 확진자가 격리 수용되자 아들이 어머님을 돌보겠다며 부인과 두 아들은 남악으로 보내고 임회면 부모님 집에서 자가격리 중 발열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22일 오전 3시 45분경 두 사람 모두 양성으로 확진돼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조치됐다.
남악으로 보냈던 초등학생 두 형제도 전날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일가족 대부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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