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화문 집회 참가 화순 60대 코로나19 ‘양성’

8‧15 광화문 집회 참가 화순 60대 코로나19 ‘양성’

기사승인 2020-08-25 23:33:33

▲ 구충곤 화순군수는 25일 “화순읍 오성로 거주 주민이 24일 저녁 10시경 전라남도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고, 25일 새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순 하니움 선별진료소.[사진=화순군]
[화순=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8‧15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전남 화순군 화순읍 거주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28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5일 “화순읍 오성로 거주 주민이 24일 저녁 10시경 전라남도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고, 25일 새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확진자의 거주지, 이동 경로에 포함된 약국, 병원 등 4곳은 25일 새벽 긴급 방역소독을 마치고, 확진자의 카드사용 내역과 방문 장소 CCTV 분석, GPS 의뢰를 통해 감염 경로, 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저를 포함해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마스크 상시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모임 자제, 타지역 이동과 여행 자제, 밀집‧밀접‧밀폐 시설 출입 자제를 통해 “지역의 2차, 3차, n차 감염을 차단하고 대유행만큼은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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