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1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8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 3~4일 예정된 시정질문을 하루 축소해 4일 진행키로 했다.
태풍 피해가 클 경우 피해복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긴급 임시회를 열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등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주해남 의원이 '포항시와 경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준영 의원은 장기면 수성리 사격장 폐쇄와 완전 이전을 촉구하고 안전확보·재산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정종식 의원은 '포항시 각종 위원회 정비, 위원 인적쇄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임시회 회기 결정,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등으로 본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해종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정 등 안검 심사를 위한 기간"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 태풍 피해 예방, 지진피해 구제 등으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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