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휴게소, 최신 열화상 발열검사기 설치

안동휴게소, 최신 열화상 발열검사기 설치

동시에 48명까지 측정하며 고온 감지되면 경고음 울려

기사승인 2020-09-07 09:36:44
▲ 안동(춘천방향)휴게소가 동시에 48명까지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최신 발열검사기를 설치했다. 안동휴게소 제공

[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춘천방향)휴게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적외선 열화상 발열검사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열화상 발열검사기는 2∼16m 범위에서 동시에 48명까지 측정하면서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또 얼굴의 정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체온을 측정할 수 있으며, 온도 오차 범위를 0.2도 이하로 맞춰 민감한 체온 변화도 감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여성의 속옷 등이 비치지 않도록 하는 ‘사생활 침해 방지 모드’ 기능이 있어 온도가 측정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모자이크 처리가 된다.

안동(춘천방향)휴게소 천경석 소장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코로나19를 더욱 꼼꼼하게 차단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최신 열화상 발열검사기를 설치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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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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