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 산동면이 읍으로 승격됐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산동면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
산동면은 지난해 4월 대규모 아파트 조성으로 인구 2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가지 구성 인구와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의 법적 요건을 갖췄다. 현재 산동면의 인구는 2만6460명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행안부에 ‘산동면 읍 승격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산동면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현재 조성 중인 하이테크밸리까지 완공되면 향후 구미 첨단 산업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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