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장장애인 본인부담 의료비 50% 지원

해남군, 신장장애인 본인부담 의료비 50% 지원

기사승인 2020-09-15 14:37:35

[해남=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신장장애인 투석 등 의료비를 본인부담금의 50%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건강보험료 납입금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장애정도가 심한 신장장애인이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자 등 타 법령에 의해 지원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혈액 및 복막투석비 월 15만 원, 이식검사비 1회 100만 원, 혈관수술비 2년 1회 20만 원, 이식수술비 1회 400만 원 등 한도로 신장장애인 의료비 본인부담금 납부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식대, 입원비, 증명서 발급, 약품조제비 등은 제외한다.

의료비가 발생한 해당연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지원신청서, 의료비 영수증 원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투석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신장장애인의 생활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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