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5일 개령중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자살·자해행동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천시는 현재 개령중, 성의중·고, 율곡고 등 4개학교에 이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중독예방 교육’, ‘OX 퀴즈대회’ 등을 진행했다. 또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행동 및 자살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맞춤형 정신건강교육도 실시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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