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오는 23일 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병원은 5층 30병상 규모로 24시간 분만이 가능하며,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원스톱 출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지역 임산부들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대도시로 원정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이 이제 시작됐”며 “앞으로 시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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