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와 아주스틸㈜,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는 지난 25일 기능 기술인재 양성학교 운영 및 참여 학생 취업과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 경북과학기술고 홍석진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아주스에 처음으로 채용된 경북과학기술고 3학년 재학생 2명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북과학기술고는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아주스틸은 학교가 추천한 재학생 중 선발과정을 거쳐서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으며, 김천시는 행정적인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아주스틸이 필리핀 공장을 철수하고 리쇼어링(Reshoring-국내복귀) 1호 기업으로 김천에 투자를 결정한지 2개월 만에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꾸준히 채용할 계획을 밝혀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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