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휴게소는 추석 귀성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8일부터 김밥 2종류, 도시락 2종류 1000개를 1+1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성휴게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29일 오전 5시께 완판됐다.
안성휴게소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십자형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추석 연휴인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6일간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포장이 가능한 음식만 판매한다.
휴게소 이용객들은 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가림막이 설치된 야외 테이블을 이용해야 된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 김우정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추석 연휴는 물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