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주와 상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신규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총 15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경주에 사는 40대는 경주 95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상주의 30대는 서울에서 접촉한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통보를 받고 상주보건소에서 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지역 입원환자는 전날 1명이 늘어 56명이며, 누적 완치자는 1404명이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며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7133명(지역감염 7052, 해외유입 81)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2명으로, 4개 지역 병원에 21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입소해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총 7029명이다.
한편, 확진자가 운영한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와 관련, 방문자와 종업원 13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1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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