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레몬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미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추석 특별방역 기간을 고려해 사기게양식은 생략하고 회사기만 게양한다.

레몬은 구미본사기업으로 나노 기술을 근간인 나노섬유, 휴대전화 전자파 차폐 제품, 도전성 테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7년 모회사인 ㈜톱텍 나노사업부의 전기방사 설비 개발로 시작해 2012년 나노사업부문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톱텍에이치앤에스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2013년 세계 최대규모의 나노섬유 멤브레인 양산라인 구축, 2014년 전자파 차폐시트 양산 출하, 2017년 현재의 레몬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제조공정혁신으로 200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사업(나노설비)에 선정됐다.

또 2010년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2019년 고용노동행정 발전 부문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표창장 수상,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효규 대표는 “레몬은 그동안 나노기술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으로 나노기술의 적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나노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회사기를 시청에 한달간 게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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