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7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적자원개발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종합대상과 7개 부문별 대상을 선정한다.
구미시는 △구미일자리 사업 유치 △스마트 선도 산단,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5G 시험망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 △구미형 도시재생 사업 △첨단ICT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사업 △친환경 생태도시 사업 △푸드플랜 선도도시 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도시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예술가 양성, 금오시장로 축제, 금오천 예술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ㆍ여성친화도시 지정, 가족행복플라자 개관,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확대 등 가족친화형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도 좋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육성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범 인프라를 확충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대통령상 등 총 40건의 기관상 수상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 등급 △69건의 공모사업 선정(총사업비 8501억원) △4303억원의 국도비 확보 △219개사 8375억원 투자유치 △시민행복일자리 1만6700여개 창출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땀 흘려 수고한 모든 공직자와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거듭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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