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내동지구(청도읍 내리)가 선정돼 국·도비 2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청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은 FTA기금사업으로 과수 주산지역 내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 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이나 폭우에도 재해 피해 없이 안정적인 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해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도군에서는 가마실지구, 덕암지구, 쇠실지구, 문수지구가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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