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임성훈 제13대 DGB대구은행장이 7일 취임했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수성동 본점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 및 은행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임성훈 은행장은 공공금융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지냈다.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장관상과 2008년 노사협력증진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임 은행장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의 고객감동경영을 목표로, 목표 실행을 위한 CEO 경영철학 ‘A.B.L.E’을 제시했다. 이는 다각적 소통주의(All together), 철저한 성과주의(Best Performance), 냉정한 합리주의(Logical decision), 따뜻한 인본주의(Emotional management)를 담고 있다.
임 은행장은 “은행경영의 기본 원칙 3가지, 냉정한 합리성·철저한 성과주의·직원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DGB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은행장은 취임 첫 행보로 '사랑의 헌혈버스' 구입 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찾아 쿠키, 제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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