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강변에 조성된 단포축구장, 조교족구장, 조교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이달부터 유료화한다고 7일 밝혔다.
단포축구장(천연 2면, 인조 2면)과 조교족구장(인조 3면)은 인조구장 기준으로 낮에는 평일 5만원, 공휴일 8만원이며 야간에는 기본요금의 50%만큼 이용료가 가산된다.
조교파크골프장은 연회원비로 기본 5만원이다. 경로대상자는 3만원, 국가 유공자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2만5000원을 내고 이용가능하다. 비회원은 영천시민은 2000원, 외지인은 5000원을 내면 당일 3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단포축구장과 조교족구장 예약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새마을체육과에서 가능하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 조례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