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7일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영천제이병원에서 ‘유퀴즈 영천 맘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했다. 토크쇼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열렸다.
현장에서는 패널, 보건소 및 분만산부인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비대면으로는 임산부, 예비부부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패널로는 영천제이병원 산부인과 김병준 전문의와 경북대 간호대학 박완주 교수가 참석해 예비부부 및 임산부 가정, 임산부를 돌보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임신 중 신체적, 심리적 변화와 출산 전 징후와 분만 과정, 산전·산후 우울증의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알려줬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더욱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지역이 분만취약지에서 벗어나 영천제이병원 분만산부인과가 생겼으므로 검진부터 임신, 출산, 산후조리까지 출산의 전 과정과 자궁경부암 등의 부인과 질환 진료까지 모든 부분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져 모든 여성이 건강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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