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DGB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 (DGB Specialized Bank)’의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현지 대출전문은행(SB, 2009년 설립)을 인수한 후 2년만이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570명의 직원을 보유한 DGB현지법인은 연평균 40%대의 높은 자산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이번 상업은행 전환으로 현지법인의 성장성, 수익성, 확장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은행의 글로벌 업무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2년 지방은행 처음으로 상해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2019년 11월 소액대출법인 미얀마 MFI 설립, 2020년 8월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점 등 활발하게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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