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맑다가 구름 많아져…"경북해안 너울 유의"

대구‧경북 맑다가 구름 많아져…"경북해안 너울 유의"

기사승인 2020-10-11 07:23:20
▲ 전국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1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아침까지 평균풍속이 29~43km/h(8~12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경북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울 발생 시, 1.5m 안팎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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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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