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 되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 출전할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최전방에는 이정협이 출전하며, 손준호와 주세종이 뒤를 받치며, 이동준 이동경 김인성이 중원에 자리한다. 심상민 권경원 김영빈 김태환이 포백라인을 구성하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팀은 조규성이 이정협에 맞선다. 김대원과 조영욱, 한찬희-맹성웅-김대원이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수비라인은 이유현-이상민-김태현-김진야가 지키며 이광연이 골문을 지킨다.
지난 9일 열린 1차전이 2대 2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이날 결과를 가지고 승자를 가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승리팀 이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입장 인원은 3000명으로 제한됐으며 마스크 착용,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응원 금지 등 정해진 가이드 아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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