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환산 우려로 중단됐단 각종 문화 공연들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창작오페라 ‘리어왕’을 시작으로 24일 발레 ‘신데렐라’, 31일 마술 ‘다이나믹 매직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로얄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리어왕’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리어왕’을 원작으로 창작된 오페라다.
허울만을 믿고 경솔한 판단을 했다가 모든 것을 잃고 끔찍한 파국을 맞는 노년의 왕, 리어왕을 통해서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정체성에 대해 냉혹하게 성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관람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 문화와 예술을 통한 삶의 가치를 높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성주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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