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성주읍 대흥2리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특화사업으로 진행중인 ‘행복고구마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구마를 수확했다.
행복고구마가꾸기 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자 시작된 특화사업으로 지난 5월 2일 주민들이 고구마 모종을 식재했다.
이어 매달 2~3회 고구마 밭에 물을 주고, 쉴 새 없이 올라오는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정성을 다해 이날 10kg 64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김영기 이장은 “행복 고구마로 얻은 값진 수익금은 주민들의 회의를 거쳐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마을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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