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울릉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지역 1~3학년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농부학교’ 텃밭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구마와 땅콩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농부학교’는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모종심기, 작물관리,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해 농산물의 생육과정을 오감으로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슬로푸드의 의미와 농업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농부학교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 자아 존중감 등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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