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2일과 23일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ㆍ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청도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과 지역 의료기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 결과 결핵 소견이 있는 자는 2차 정밀 검사 후 결핵 환자로 최종 진단 시 무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완치판정을 받을 때 까지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결핵은 감염병 중 환자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발병률이 높으나 기침과 발열 등 전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향후 매월 취약계층 및 경로당 316개소 등을 순회하는 이동 검진이 지속적으로 실시 될 예정이므로 결핵 예방을 위한 검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