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의성사랑카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의 의성사랑카드 결제 총액이 10만원 이상인 사용자 500명에게 결제액이 많은 순으로 카드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결제 총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다음달 20일경 대상자를 확정, 사용한 카드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의성사랑카드는 상품권을 보완한 지역화폐로, 올해 2월부터 발행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리고’ 앱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발급·충전할 수 있다.
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지역 업소(사행성 등 제외)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며, 연말까지 카드 충전 시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화폐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께서도 의성사랑카드와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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