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실버마크 ‘어르신 운전중’스티커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비고령운전자가 어르신들에게 양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실버마크 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

또 이륜차, 보행자, 어린이 사고 다발지점 등 20개소에 무단횡단, 과속, 음주운전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의성읍 외 17개면에 어르신 및 농기계,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배너를 제작·배부하고 포스터를 지역 경로당과 종합민원실에 부착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실버마크 스티커가 고령 운전자들을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도 이륜차사고 예방과 음주과속운전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의성을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만70세 이상 고령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의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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