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격인상 계획이던 생활쓰레기 처리 수수료 가격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가격인상은 지난 3월 구미시 물가심의대책위원회 원안 가결된 이후 구미시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민, 소상공인 보호차원에서 코로나19 종식선언 시까지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김덕종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시민 등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금이나마 어려운 경제사정을 덜어드리고자 종량제 봉투 가격인상 유보를 결정한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