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주시 공무원이다’ 유튜브 인기몰이

‘내가 전주시 공무원이다’ 유튜브 인기몰이

김태희 주무관 출연, ‘범 내려온다’ 패러디 영상 18만명 봤다

기사승인 2020-12-02 15:21:44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 유튜브 채널 ‘전주성’이 신규 공무원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유튜브 채널 전주성에 ‘내가 전주시 공무원이다’를 콘텐츠를 운영한 결과, 구독자 수가 2.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성 채널에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내가 전주시 공무원이다’는 최근 채용된 김태희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공무원 일상을 보여주며 주요 시책을 소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김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한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단속부터 엄마의 밥상 봉사활동, 길고양이 급식소 방문, 수소차 체험, 한복모델선발대회, 김장문화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직접 홍보해 유명세를 탔다. 

특히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 패러디 영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봉안시설 운영 등의 내용을 소개한 콘텐츠는 지금까지 조회 수 18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 주무관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유쾌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영상을 본 시민들이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얻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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