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전국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지역 특화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광역ㆍ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8점이 선정했다.
김천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6개소와 올해 3개소 등 2년간 9개의 사회적기업이 창업했다. 이들 기업은 취약 계층 40명, 청년 45명을 고용했다.
또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사회적기업 물품판매장 확대 운영 등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2020년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 5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1개소로 총 16개소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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