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내년도 전기자동차 구입지원 대폭확대

김천시, 내년도 전기자동차 구입지원 대폭확대

기사승인 2020-12-10 13:16:35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내년도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이륜차 등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 210대, 전기화물 90대, 전기이륜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승용은 1대당 최대 1300만원, 화물은 최대 2200만원, 이륜은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일 기준 김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이륜차는 만16세 이상) 및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내년도에 시행될 공고 내용을 참고해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작성, 자동차 대리점에 제출 후 대리점 관계자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내년에는 올해 대비 3배 이상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수소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매연 저감장치 부착지원 등 그린뉴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서 미세먼지 저감과 미래지향적 대기환경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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