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대구도시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을 추진하면서 올해 예산 일부를 조정해 4억원을 착한 소비자 운동 예산으로 사용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와 착한소비자 운동과 바우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청아람 꾸러미' 나눔 사업과 '청아람 교육‧문화 바우처'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3억원 상당의 음식, 건강꾸러미(마스크 등)를 주문‧제작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또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온라인 수업을 위한 PC 80대를 지원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문화‧예술‧여행 분야의 사업 활성화 및 지역 소외 청소년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1억원을 들여 교육‧문화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발굴해 지역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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