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대구시는 1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모 교회와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중구와 남구의 교회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콜센터에서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한 4명과 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등이 잇따라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747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81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65명이, 지역 외 2개 센터에 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6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7195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전날 3950명이 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29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경주 7명, 구미, 6명, 포항 5명, 안동 4명, 경산 4명, 김천 2명, 영주·군위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된 n차감염이다.
포항과 경주에서는 유증상을 보인 부부가 동시에 확진판정을 받는 등 가족 간의 감염자들도 이어졌다.
특히 종교시설과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부터 전파된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금까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9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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