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형 서비스 확대 △포용적 복지를 위한 취약・위기계층 돌봄 안전망 구축 △주민참여 확대 및 홍보강화 △처우개선을 통한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라는 4대 추진전략을 목표로 27개 추진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충실성, 과정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등 5개 분야 18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됐다.
아산시는 1차 서면평가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을 받게 된다.
특히, 대면평가 발표에서 종합사회복지관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저소득층 대상 가계금융 상담 지원 등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충족시키는 운영 지원 사업을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세현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척도가 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에 대한 우리시의 종합평가 2년 연속 수상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 모니터링단, 사회보장영역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시민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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