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서 가족모임 전남도청 청경 코로나19 확진

강원도서 가족모임 전남도청 청경 코로나19 확진

김영록 도지사 소모임‧타지역 방문 자제 호소 ‘무색’

기사승인 2020-12-22 23:14:27
▲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22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도청직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가족 모임을 한 전남도청 공무직 직원이 22일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사 외부 방호를 담당하고 있는 청원경찰인 전남 516번 확진자는 서울 사는 가족과 지난 18~20일,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모였던 가족 중 서울의 누나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1일 검사에서 미결정, 22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무증상 상태다.

김영록 도지사의 소모임‧타지역 방문 자제 호소가 무색해지게 됐다.

전남 516번 확진자가 접촉한 누나는 16일,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밀접촉자로 분류됐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청경은 21일 오전 7시경 출근해 3시간여 동안 오전 청사 건물 밖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접촉자는 3명으로 조사됐다.

함께 상경한 가족 1명과 전남도청 실외주차장 교대근무자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확진자는 나주한전 KPS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입원중이며, 격리전 자가격리 조치와 자택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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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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