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은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 △긴급복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활보장위원회 보호결정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시생활지원사업 집행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미리 마련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조기집행을 완료했다.
또 재난긴급생활비 사업에 군비 17억6600만원을 추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가계 안정화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계층별, 생애주기별, 보건·복지·평생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보건지소를 기반으로 원스톱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을 구축했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 중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점 또한 높게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의성군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이 전국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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