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이 기간동안 관내 경찰서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 86명을 검거해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단체대화방 참여자 18명도 포함됐다.
특히 피의자의 상당수는 통신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10~20대로 70명, 82%에 달했다.
전남경찰은 특별수사단 운영 종료 이후에도 ‘사이버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가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은밀화‧지능화‧조직화되고 있는 만큼, 대내‧외 협업과 꾸준한 연구‧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더욱 발달시켜 디지털 성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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