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지역사회 문제해결 연구 본격화

경상대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지역사회 문제해결 연구 본격화

기사승인 2021-01-08 12:33:3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총괄기관인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건축공학과 교수)이 지난 5일 '2020 공공기간 연계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이하 '지역사회과제')에 선정된 11개 과제책임자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일 과제설명회 및 착수보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등 연구를 본격화했다.

지역사회과제 총괄책임을 맡은 경상대 사회학과 김주호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과제의 목적과 취지, 사업추진 일정을 소개하고, 각 과제 책임자가 참여 연구진, 주요 내용,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과제 책임자들은 성실한 과제수행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에 기여하고, 참여 학생들의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지역사회과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별 사망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차별 경험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사회주택은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경남에 정주하며 워라밸 할 수 있는 방안일 수 있을까? 조현병 환자와 도민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등 난감하지만 회피할 수 없는 지역사회현안에 대해 11명의 경남도내 교수들이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지원을 기반으로 실태 조사와 분석, 정책 대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로 지역사회과제 연구가 본격화함으로써 경상남도는 오는 4월 15일까지 지역현안과 관련한 조사, 분석, 대안 제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이 연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연구 역량 역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경남도, 지역혁신기관 그리고 경남지역 17개 대학이 연계, 협업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기업-시민사회-대학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5년간 추진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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