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경보에 따른 상수도 취약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오는 3월까지 상수도 시설물 동파방지를 위한 민원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
특히 한파주의보에 따른 동절기 상수도 시설 민원의 대부분이 계량기 동파에 집중돼 있어 읍면동을 통한 예방요령 홍보와 검침원을 통한 동파방지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계량기의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빈틈없이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해야하며, 장시간 외출 땐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신해 수도과장은 “사전예방을 통한 동절기 비상체계 구축 및 유사시 긴급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물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시설(수도계량기, 수도전) 보온 예방 조치를 하고 동결시 즉시 시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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