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는 등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원을 신속히 찾기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금오천 공영 1주차장(원평동)과 인동보건지소 2곳에 설치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시청직원, 경북도(김천의료원) 지원인력 등 10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 5일간 운영한다.
운영 첫 날인 지난 10일에는 일부 시민들은 선별진료소 개장 시간보다 일찍 줄을 서서 대기했으며 총 257건의 검체를 체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BTJ열방센터 방문자, 인터콥 관련자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지역 내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구미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해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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