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3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 서류발급 지원으로 민원인의 안전확보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 관련 증명서, 등기부 등본 등 총 112종의 민원서류를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발급수수료도 저렴하다.
군청 민원실과 군위읍사무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24시간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점자 키패드 등이 설치돼있다. 또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남재원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수요 분석을 통해 실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도 점차적으로 옥외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군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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