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752마리와 고라니 1129마리를 포획했으며, 강원도 등에서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동절기 피해방지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피해방지단은 지역 수렵협회 모범 수렵인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고 멧돼지 포획사체는 환경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처리한다.
의성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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