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로를 적극 모색하기 지난 21일 경북통상㈜, 경북수출기업협회 3자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28개소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경북통상㈜은 경북 도내 23개시․군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공산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출자한 제3섹터형의 지방공기업이다.
경북 수출기업협회는 경북도 내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 간 상호협력 채널 제공 등으로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단체이다.
성주군에서는 이 두 기관과 단체를 통해 주요 소비 제품들이 전 세계로 배달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지원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경북통상㈜과 지역 28개 업체의 판매 상품 소싱 및 판매 노하우 상호 교환 등 제품 상담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를 적극 발굴, 언택트 시대의 환경에 맞는 온라인 쇼핑몰 등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K-푸드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농식품뿐만 아니라 각종 소비재 상품 등 제품을 더욱 더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