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소비자 단체인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축산물 취급업소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 업소는 도축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우유류판매업,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축산물운반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지역 축산물 취급업소 272개소이다.
점검 사항은 식육 등 축산물 운반 과정의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유통기간 준수, 건강검진 및 위생교육 여부, 작업장의 위생상태 등이다.
영천시는 점검 중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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