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정은 국가귀속문화재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합천박물관은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보관·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게 됐다.
합천박물관은 지난해 말부터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의 확보를 위해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지정 결정으로 지난 해 한빛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마친 유물과 앞으로 출토될 유물을 특별기획전 및 상설전시 개편에 활용하여 옥전고분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귀속문화재 위탁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합천군 출토 유물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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