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설 연휴에 ‘핫밥 세트’ 판매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설 연휴에 ‘핫밥 세트’ 판매

발열도시락 2종과 디저트 등으로 구성 
전담인력 배치 등 코로나19 방역도 강화

기사승인 2021-02-10 17:23:09
진주(부산방향)휴게소가 설 연휴 기간 따뜻하게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핫밥 세트’를 판매한다. 진주휴게소 제공
[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휴게소가 설 연휴 기간 방역을 강화하면서 발열도시락이든 ‘핫밥 세트’를 판매한다.

진주휴게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포장이 가능한 음식만 판매하고 매장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설 연휴 기간 판매하는 음식은 야채김밥과 제육김밥, 등심돈가스, 김치제육볶음, 햄에그볶음밥, 김치소시지볶음밥, 불고기덮밥이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는 휴게소 내 음식 섭취 금지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진주휴게소 ‘핫밥 세트’를 판매한다.

발열 끈을 당기면 따뜻하고 간편하게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핫밥 세트는 발열도시락 2종과 생수 2개, 왕만쥬 2개, 젤리 2개, 껌 1통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설 연휴 기간 방역도 한층 강화된다.

진주휴게소는 방역 안내 전담인력을 휴게소 내외부에 배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체온 측정, 발열 증상 확인 출입자명부 작성 등을 안내한다.

또 휴게소 이용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출입 동선을 구분하고 손잡이 등 접촉이 시설의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

진주(부산방향)휴게소 박형일 소장은 “휴게소 내부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면서 불편을 겪을 고개들을 위해 핫밥 세트를 마련했다”며 “설 연휴에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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