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택시 216대, 법인택시 131대에 안전보호격벽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대당 20만원 정도로 다음달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안전보호격벽 설치는 택시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은 물론 취객의 폭언·폭행으로부터 택시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승객난동, 폭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모두 설치돼 있지만, 택시는 설치돼있지 않아 승객과 운전자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운전자도 운전에 집중해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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