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3월 이달의 기업으로 삼덕섬유를 선정한 가운데 지난 2일 시청에서 선정패 전달 및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삼덕섬유는 1983년 대구에서 설립 후 1994년 김천시 남면으로 확장 이전해 폴리에스터 가연사 전문 생산 업체로 성장했다. 과감한 설비 투자와 끊임없는 R&D 투자로 다수의 특허와 경영혁신형(Main-Biz) 중소기업 인정은 물론, ISO 9001/14001, GRS(Global Recycled Standard) 등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섬유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 불황을 뚫는 새로운 돌파구로 2014년부터 5년간 최신 설비 도입에 50억을 투자해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 2018년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경북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삼덕섬유와 같은 건실한 기업이 지역 경제를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다”며 “삼덕섬유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돕도록 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최만식 대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함께 WIN-WIN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이달의 기업 선정이라는 뜻깊은 결실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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