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으로 변경하고, 상반기에 계획된 민방위 훈련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민방위 교육‧훈련은 민방위 사태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집합교육(4시간)을 실시하고, 5년 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1시간)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확산으로 상반기에 민방위 교육 운영을 중단하고 하반기부터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했다.
올해 편성된 민방위 대원 1~4년차, 5년차 이상, 민방 위대장의 민방위 교육은 대원 연차에 상관없이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하고, 충분한 교육 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의 교육 편의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작성, 30일 내 제출하는 서면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민방위 교육을 어려움 없이 체계적으로 실시해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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