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자가방역을 지원하고자 방역 소독기, 소형 방역 분무기 등을 공공 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 ‘공유누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중 유휴 물품을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ㆍ제공함으로써 서구 주민의 생활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으로, 공공부문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 개방 자원을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예약하는 공유 자원 시스템이다.
방역물품을 대여하고자 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공유누리 포털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하면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한편 서구는 그동안 회의실, 강의실, 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연구ㆍ실험장비 등 160여 개 자원을 공유누리를 통해 유ㆍ무료로 주민에게 개방해왔으며,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swh1@kukinews.com